'가방에 넣고 다니는 TV' LG스탠바이미 Go, 소비자 감성 사로잡다

스탠바이미GO 연일 품절

2023-06-19     박영근 기자

LG전자가 출시한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의 인기가 뜨겁다. 

19일 LG전자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통해 판매된 가운데 10분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 이뤄진 온라인브랜드샵 본판매에서도 품절 행렬을 이어갔다.

LG 스탠바이미 Go는 화면·스탠드·스피커 등이 모두 일체형으로 탑재돼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 됐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마치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아 디자인도 독특하다.

가방 내부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 보관함이 있다. 또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조립 설치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하면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여지고 시계 방향으로도 90도까지 회전된다. 

제품 화면을 눕혀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와트 출력의 스피커는 캠핑장 감성을 한층 이끌어준다. 특히 제품엔 돌비사의 최신 영상 기술인 돌비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가 탑재돼 몰입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LG스탠바이미 Go는 이외에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리 등을 지원한다"면서 "또 음성 인식을 지원해 채널 변경, 음량 조절, 콘턴츠 검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