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곽상훈 독창회 '사랑 그리고 그리움'...7월 1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2023-06-30     강혜원 기자

넘치는 에너지와 끼로 관객들에게 음악 이상의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바리톤 곽상훈의 독창회가 7월 1일(토) 오후 3시 장천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기존의 독창회 무대들과 차별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대중적인 레파토리로 구성한게 특징이다. 

1인극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한편의 드라마로 구성,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현악5중주를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곽상훈이 직접 기획하고 대본까지 썼다는 후문이다.

곽상훈은 "제 음악적 목표가 세상의 모든 음악을 부르는 것인데, 이번 독창회에서 그 첫 걸음을 내딛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곽상훈은 베를린국립음대 성악과(석사), 라이프치히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베를린 Hindemith 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그는 Schloss Rheinsberg 성악국제콩쿨, Alexander Girardi 국제콩쿨에 입상했다. 

오페라 마적, 돈죠반니, 꼬지판뚜떼, 휘가로의결혼, 사랑의묘약, 카르멘, 팔리아치, 버섯피자, 손양원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