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고물가 현상에 '계란 반값 행사' 오픈런 대란

2023-07-04     최문수 기자
ⓒ세븐일레븐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진행한 '계란 반값 행사'가 높은 인기를 보이며 오픈런 대란이 일어났다.

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오는 11일까지 '계란 반값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굿민안심달걀 15구'와 '굿민안심달걀 10구' 등 총 2종으로, 행사 기간 동안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지난 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삼전레이크점 앞에서는, 이번 행사에 관심을 보인 소비자들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신미숙 세븐일레븐 삼전레이크점 경영주는 "평소 중장년 단골 고객이 많은 편인데 세븐일레븐에서 계란을 싸게 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주부터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신 경영주는 "행사 내용도 좋고 고객들의 사전 반응도 좋아 매출을 많이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계란 특가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생활 경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빅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생수(풀무원워터루틴 500㎖) 100만 개를 준비하고 할인가 100원에 판매한다.

'만쿠만구 치킨'도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빙수 Run' 행사로 제주우유파르페와 일품팥빙수 등 빙수상품 2종을 구매한 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 적립하면 같은 상품을 1개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