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여름철 폭염 대비 민‧관 합동 특별지원 서비스 시행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과 손잡고 공사 현장 지원 활동 전개 ‘건강 케어‘, ‘음료 나눔‘, ‘무더위 시간활용 안전교육‘ 등 특별지원 서비스 진행

2023-07-28     김민석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이앤씨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과 손잡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지원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무더위 극복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월, 해당 기관들과 함께 안전한 공사 현장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혹서기 옥외 작업으로 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케어’, ‘시원한 음료 나눔’, ‘무더위 시간활용 안전교육’ 등 찾아가는 특별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활용해 사내 전문 간호사가 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상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저주파 치료와 함께 건강 마사지 등을 지원했고, 커피차를 이용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면서 컵홀더에 안전문구를 담아 안전문화 확산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시원한 그늘에서 안전사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교육과 온열 질환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썼다.

포스코이앤씨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전국 현장의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폭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파‧지원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이번 행사와 같은 무더위 특별지원활동을 다음 달까지 전국 공사현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설현장에서 집중력 저하와 신체능력 감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요즘,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 방침아래 안전관리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재해 위험을 예방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예산에 구애받지 않는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