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철길 다시 뚫린다…SRT, ‘호남선 7개 열차’ 운행 재개

2023-08-10     안준용 기자
수서역에

SRT의 호남선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재개된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 이하 SR)는 10일 “태풍 ‘카눈’ 영향으로 17시 기준 SRT 3개 열차가 지연운행 중"이라면서 "운행 중지 예정이던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 SRT 일부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8개 열차 중 7개 열차 운행이 재개되며 수서와 광주 구간 호남선 열차는 여전히 운영 중단된 상태다.

경부선 3개 열차는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SR은 10일 오전 태풍에 대비해 120개 열차 중 경부선 21개 열차, 호남선 4개 열차가 전 구간(수서↔부산, 수서↔광주송정)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SR은 “태풍 영향에 따른 열차 운행현황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