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사망자 67명…건물 내부 수색으로 늘어날 전망

2023-08-12     최문수 기자
ⓒ연합뉴스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67명으로 늘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당국은 사망자 수가 67명이라고 밝혔다.

이전 사망자 수는 55명이었다.

마운티 카운티는 "진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 중인 라하이나 화재에서 12명 추가 사망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미국

앞선 수치는 건물 밖에서 발견된 사망자를 집계한 것이다. 건물 내부 수색이 이어지면서 사망자 수는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마우이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는 지난 8일 산불이 발생했다.

약 1000명이 실종됐으며 1만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