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천서 전세사기 피해 지원...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 제공

7번째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거동 불편한 피해자들에게 자택 방문 상담서비스 제공

2023-08-14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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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의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가 부천시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1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부천시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연이은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인천, 동탄, 구리, 부산, 대구, 대전, 고양, 의정부, 원주, 춘천 등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왔다.

14일부터는 부천시청 1층 민원실에서 지자체 수요, 피해 현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 부천시에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피해자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지난주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 사전심의한 1255건에 대해 심의해 1073명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