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세종시에 독거노인 대상 무료 세탁 서비스...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세탁물 배송시 건강 돌봄 통합 서비스도 제공 노인 일자리 창출 계기로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복지 사각지대 놓인 노인들의 복지 향상 일환

2023-08-14     안준용 기자
남부발전이

남부발전이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세종시 유관기관들과 손을 맞잡는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는 14일 연기면사무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 세종시니어클럽과 공동으로 ‘취약계층 생활복지서비스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4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윤상옥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상생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현안들을 함께 소통, 해결해 나감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연기면 복지회관 내 세탁방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연기면 7개 리의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탁물을 수거해서 세탁하는 사업이다. 또한 배송 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혜 가정을 방문해 건강 등을 살펴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위생, 생활환경 개선 및 노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키리크스한국 안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