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워싱턴 DC 도착...한미일 정상회의 美 일정 돌입

윤 대통령, 17일 저녁 미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 도착 한미일 정상회의 및 한미·한일 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을 최종 점검할 계획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가진 뒤 3국 정상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 일정 소화 예정 한국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방문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5년 만

2023-08-18     허찬영 기자
한미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저녁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측에서 로젠스바이그 의전장 대행,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 이사장, 이주추크우 앤드루스 공군기지 공군 의료자문관이, 우리 측은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미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및 한미·한일 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전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3국 정상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부친상을

한미일 정상회의 외에도 한미·한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어 늦은 오후까지 캠프 데이비드에서 모든 외교 일정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모든 외교 일정을 마친 직후 곧장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외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초청은 처음이다. 또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5년 만에 한국 대통령의 방문이기도 하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단독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키리크스한국=허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