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하바롭스크 주 도착...전투기 공장 방문할 것
2023-09-15 민희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극동 도시 시찰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바롭스크 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고 타스(TASS)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늘(15일) 첨단 다목적 전투기 수호이(Su)-57과 민간 항공기를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둘러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는 전투기 생산 공장 외에도 잠수함 등 군함 건조를 위한 조선소가 있다
현지 당국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차역에서 유리 가가린 공장에 이르는 시가지 내 일부 도로 구간에서 개인 차량 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6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밤늦게 북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 한국=민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