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동반 상생 노력 입증

공정거래‧상생협력 지원‧협력회사 체감도 등 고평가 공사대금 전액 현금 지급‧동반성장펀드 운용 등 전개

2023-09-18     김민석 기자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며 그간 벌여온 상생 가치 실천 활동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 걸쳐 고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어 당사의 동반성장 정책과 상생 노력이 대외적인 인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 도입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표로 국내 대·중견기업 214개사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탄탄히 다져왔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 중인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166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 운영 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 10월에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을 개최해 혁신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 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시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안전수칙을 준수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안전관리비 선지급 제도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은 현대건설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상생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가 실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