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오늘 근대5종·태권도·수영 출격...개막 첫날부터 '골든 데이' 기대

2023-09-24     강혜원 기자
물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시작한다.

한국에도 금빛 낭보가 연이어 전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50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 첫 메달이 나오는 24일부터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을 무더기로 따내는 '골든 데이'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근대5종 여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기대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가 은, 동메달을 땄는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노린다.

성승민(한국체대), 장하은(LH)이 함께 개인전에 출전하며, 개인전 상위 3명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정한다.

이날 저녁에는 근대5종 남자부에서도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전웅태는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