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영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정부기관 감사”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사진)는 26일 식약처의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 긴급사용승인 결정과 관련, 한국 정부기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는 국내에서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호흡기 질환 유행이 정점으로 가는 시기에 건강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유행하는 변이가 지속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극 권고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12세 이상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XBB.1.5 하위변이에 대응한 백신이라며 오는 10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연례 접종에 맞춰 국내 공급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