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스라엘에 군용기 2대 보내 자국민 대피

2023-10-11     최석진 기자
이스라엘서

스페인이 이스라엘에 고립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용기 두 대를 보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등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국방부는 하마스 공격으로 상업 항공편이 중단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주재 스페인 대사관은 스페인 국민 약 500명이 관광이나 일시 근로 등의 이유로 이스라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베리아 익스프레스가 지난 2일간 349명을 마드리드로 실어 나르고 운항을 중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포르투갈 외무부도 이날 자국민 190명을 공군기로 일단 키프로스로 대피시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