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폭 넓혀가는 삼진제약 ‘조규석 부사장’, CPHI 2023 참석

올 초 사내이사 선임..조의환 공동회장 장남

2023-10-30     조 은 기자
[제공=삼진제약]

올해 초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규석 삼진제약 부사장(사진)이 경영 활동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조 부사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에 직접 참석했다. 

CPHI 2023은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돌며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170개국 2,5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4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EU-GMP 수준으로 증축 준공된 오송 공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조 부사장은 전문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준공한 EU-GMP 급 오송 공장을 기반으로 유럽과 선진국으로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자 CPHI 2023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글로벌급 오송 공장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홍보했다”며 “삼진제약의 높은 의약품 품질 관리와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들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조규석 부사장은 조의환 공동회장의 장남이다.

1971년생으로 한국 나이 만 52세다. 미국 텍사스대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앞서 2021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났다. 

한편 삼진제약은 국민 진통제 ‘게보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제제 '플래리스정', '뉴스타틴알정(성분 로수바스타틴칼슘)'을 비롯해 고혈압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갖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