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초록병 벗어나 한국의 미 담았다…산업부 장관상 수상

'새로' 주류 영양성분 표시 선제 적용 등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 탄산수 '트레비', 리복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 우수디자인 선정

2023-11-07     허서우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한국의 미를 표현한 도자기 모티브 패키지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가 긋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류 제품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 적용 및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벨에는 새로의 캐릭터가 담긴 일러스트를 인쇄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특징 등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새로 디자인은 콘셉부터 디자인까지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단기간 내 확립했다.

새로 패키지 개발은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소주병은 초록색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한국의 전통적인 도자기 이미지를 연상케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디자인 및 외관, 경제성, 기능 등을 심사해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가 지난 2020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패키지 디자인 담당 관계자는 "새로만의 특징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새로는 2023 롯데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으며, 한국적인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주류 시장에서 전환점이 됐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