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2W와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 위한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S2W(에스투더블유)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크웹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잠재된 사이버 금융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나은행과 S2W는 △금융보안 분야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술 교류 △다크웹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가시성 확보 △위협 요소 탐지 및 위험도 평가 △다크웹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악의적인 사이버 범죄로부터 손님들의 정보를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보안 강화 노력을 통해 하나은행을 이용하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