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섭렵 나선 제너시스BBQ, 美시장 이어 K-치킨 저변 넓힌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북미에 이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8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동남부에 있는 쇼핑물 더 샵스(The Shops)에 필리핀 4번째 매장인 ‘더샵점’을 개점했다.

더샵점은 231㎡(70평)에 총 112석 규모다. 치킨을 비롯한 떡볶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도 갖췄다. 이 밖에도 커피, 피자 등 다양한 음식 메뉴를 더해 프리미엄 카페 타입으로 오픈했다.

이 매장이 위치한 더 샵스 쇼핑몰은 백화점, 슈퍼마켓,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마닐라 동남부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가 집중된 상권으로 분류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더샵점에 강남(깐풍), 시크릿양념, 치즐링, 핫스파이스 치킨 중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치킨플래터인 ‘UFO 치킨’을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26개 주 진출 확대에 힘입어 앞선 지난달 23일 베트남 중부 대표 휴양지 다낭에 ‘BBQ 다낭(DaNang)점’을 오픈하기도 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측은 “최근 BBQ치킨의 글로벌 성장이 가팔라지면서 필리핀 1호점은 일평균 700명 이상 방문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지난달 베트남 다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추가적으로 BBQ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