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국 런던 도착...3박4일 국빈 방문 일정 돌입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동포 간담회로 국빈방문 일정 시작 윤 대통령, 지난 5월 대관식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 타고 버킹엄궁 입궐, 의회 연설도 예정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 예정, 23일 프랑스 넘어가 엑스포 지워

2023-11-21     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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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지 인사들의 영접을 받으며 34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에서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이 열린다. 숙소로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찾아와 환영식장으로 안내하고,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한다. 

이후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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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반도체·인공지능(AI)·우주·바이오·청정에너지 등 첨단 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아울러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경제 일정을 소화한다.

국빈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처칠 워룸'을 방문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로 출국한다. 파리에서는 2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주력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및 프랑스에서 엑스포 유치전 등 모든 일정을 마치면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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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