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주요 도시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알린다

2023-11-24     민희원 기자
런던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알렸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진행한 옥외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고,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는 런던 곳곳을 누비며 주목받고 있다. 각 연간 1억 명 이상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 광장인 점을 고려해 보면, 2억 명 이상의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BIE 제173회 총회 때까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