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LCC도 유럽 난다…노선 다각화 나서

크로아티아 노선 취항 검토 단계 인천발 경유 "취항 시기는 미정"

2023-11-28     허서우 기자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실적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크로아티아 노선 취항 추진에 나선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경유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 LCC 최초로 유럽 노선인 크로아티아 슬롯을 할당받은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운항이 불발됐다.

실적 호조로 인해 티웨이항공의 유럽 노선 취항이 사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451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크로아티아 노선 운항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라며 "취항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