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일가 오너 3세' 박세창 사장…2년 만에 금호건설 부회장 승진

금호건설 재무 총괄 조완석 전무…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2023-11-30     김주경 기자
(왼쪽부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 금호건설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년 만에 부회장직에 오른 것이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조완석 부사장이 맡는다. 조완석 사장은 금호건설 살림꾼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는다. 조 사장은 1993년 입사한 이후 입사 30년째다. 재무분야를 포함해 해외 영업, 공무, 개발사업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거쳤다.

금호건설을 포함한 금호고속·금호익스프레스 인사는 다음과 같다.

◆금호건설

△부회장 박세창 △사장 대표이사 조완석 △전무 류기옥·서원상·이관상·정연준 △상무 강희웅·이원준·전찬영·정세호·최선호·허연회 △상무대우 김승주

◆금호고속

△사장 대표이사 이계영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이사 채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