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 핵심 증인’ 유동규...고속도로서 트럭이 들이받는 추돌사고

2023-12-06     강혜원 기자
유동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고속도로서 대형트럭이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들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저녁 830분쯤 경기 의왕시 월암IC 근처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를 5t 화물차가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3차로로 달리던 유 전 본부장 차량이, 차선을 바꾸려던 찰나에, 뒤에서 화물차가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며 1차로까지 튕겨져 나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췄다. 

이날 유 전 본부장은 서울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은 대리기사가 하였고, 유 전 본부장은 뒤 자석에 앉아 있었다.

사고를 당한 유 전본부장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이날 각종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는 영화 아수라 신세계의 덤프트럭 사고 등 주요장면을 언급하며 구구한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