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창립 50년] 올 R&D 투자 비용은?

‘R&D 동문의 밤’ 행사 진행 

2023-12-07     조필현 기자
[제공=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6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R&D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73년 출범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올바이오파마의 발자취와 주력 제품, 신약 파이프라인이 소개됐다. 또한 정승원 사장은 직접 한올바이오파마의 사업 영역과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초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박수진 대표의 공동 대표 취임과 함께 국내 제약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모치료제, 비뇨기계, 프로바이오틱스 품목 특화 및 신규 마케팅 도구 도입을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032억 원을 기록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사장은 “2023년은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50주년을 맞이한 것과 더불어 우리의 신약후보 물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중요한 해”라며 “혁신, 환자 중심, 글로벌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창립 이래 국내 첫 항생제 알바킨 캅셀을 생산,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1984년에는 의약품 수출입 허가를 취득하고 대전에 GMP 공장을 준공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서울과 수원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국 메릴랜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