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강점 '부드러움' 내세워 소비자 인정 받았다

2023-12-11     최문수 기자
ⓒ오비맥주

최근 소비자의 맥주 선호도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점으로 내세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한맥이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맥주 취향 조사 결과'에서 맥주 구매에는 '부드러움(목넘김)'이 1위로 드러났다.

오비맥주 측은 올해 부드러움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한 한맥과 수입 맥주 아사히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소비자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이 조사는 최근 3개월 내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2039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거품(52.8%)'과 '풍미(52.2%)'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으며, 한맥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맥은 환상거품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11월 중순부터 일상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거품으로 휴식을 취하는 '무릉도원' 콘셉트의 '한맥 거품도원'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 바 있다.

또, 한맥 팝업 스토어는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를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IFC 몰에서 11월 중순까지 운영해 누적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 끝으로 8일부터 10일까지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된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로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입맛도 다변화돼 '부드러움'도 맥주 구매 시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맥은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해 업그레이드한 만큼 한맥만의 부드러운 환상거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