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 '최고점' 획득…종합가전 부문 1위 선정

2023-12-12     민희원 기자
12월

삼성전자가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 평가 최고점을 획득해 디지털 전환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9개 산업 분야 총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 진행했다. 그중 삼성전자는 전체 조사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종합가전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단계별 경험에 대한 만족도 평가다. 구매 전, 구매 중, 구매 후 단계에서의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의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 정보 교육, 고객 지원, 유지 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 동일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스펙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사용과 관리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구매 후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IoT 기술을 제품 구매와 사용, 관리 단계 전반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미국 환경청, 한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지속 획득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구매 단계별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