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공항 현장 정비사에 '따듯한 겨울 간식' 전달

2023-12-15     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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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겨울을 맞이해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정비사 건강 관리와 근무 환경 지원에 나선다.

1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내년 2월 말까지 현장 정비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김포공항 정비 사무실에 허기를 채워줄 호빵과 컵라면 등의 간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비 사무실이 위치한 대구공항, 청주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모든 국내 공항 지점에는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손 핫팩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 아래 매년 혹한기·혹서기 야외 현장에서 24시간 항공기의 점검 업무를 담당하는 정비사 대상으로 안전용품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밴드 선풍기,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 용품과 아이스크림을 제공했고, 겨울에는 혹한기 대비 다양한 방한용품을 제공하는 등 업무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현장 근무 정비사 외에도 임직원 사기 진작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에는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을 위한 '팥빙수 데이'를 개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겨울철 야외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정비사의 건강 관리는 업무 효율과 안전 운항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검토해 최상의 안전 운항 체계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