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신규 채용 진행

2023-12-18     민희원 기자
현대차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모빌리티 기술 인력 채용에 이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의 생산직, 남양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남성은 병역을 이행했거나 면제받은 자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18일(월)부터 오는 28일(목) 17시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이다.

현대차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고,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4월 말~5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생산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 교육을 받는다. 1차수는 5월 말, 2차수는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 교육을 거쳐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부문은 실기시험, 인턴 실습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입사 교육을 진행하고 7월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기술 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