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2024년 신년사  

2024-01-02     조필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사진)은 2일 새해 어린이병원 병동 리모델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태 병원장은 이날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중증, 희귀난치 환아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만들고 병실 내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보다 쾌적한 병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가장 핵심 자원인 우수한 인적자원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병원 내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직종별, 직급별 공동 참여가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김 병원장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등 미래의료 핵심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Harvard, MIT 등의 세계적인 교육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책무를 다해 필수의료 정상화와 지역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으로 ESG 경영 도입에 따라 단계별 실천 계획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