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지역과 서민 위해 과감한 도전 펼칠 때”

금리 급등·경기침체 여파따른 서민경제 부담 장기화 전망 금융 소외지역 방지에 만전…신협·지역 간 상생 도무 강조

2024-01-02     강정욱 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는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협이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은 금리 급등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20년 로마교황청 축복장 수여로 관심을 모은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대 금리의 다자녀가구 주거안정 대출 ▲고용‧산업 위기지역 1000억원 무이자‧무담보대출 ▲37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지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등 8대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대형조합과 농촌‧소형 조합의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금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신협 간, 그리고 신협과 지역 간의 상생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공정한 검사·감독과 윤리경영, 그리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재무구조를 통해 신협의 신인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