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김영섭 KT 대표 "고객 위한 디지털혁신파트너, 실질·역량의 시너지 마련" 

취임식 때 강조한 고객·역량·실질·화합 키워드 '체질화'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혁신파트너로 과감한 실행 당부

2024-01-03     오은서 기자
김영섭

김영섭 KT 대표가 새해 신년사에서 디지털혁신파트너의 역량과 ICT 기업의 비전을 다시 강조했다. 

3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2일 KT와 그룹사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올해의 경영 비전과 덕담을 담은 신년사를 보내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우선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단행한 조직과 인사 개편 이후 KT가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혁신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며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특히 "대표이사 취임 이후 IT 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CT(통신)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KT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임직원이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말 취임식 때 4가지 키워드 고객·역량·실질·화합이란 핵심가치를 체질화시켜 고객이 인정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인적 개편으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의 준법 경영을 강화한 만큼 대내외 신뢰 회복뿐 아니라 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해 '고객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선제시하는 ICT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