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양주 다방 여사장 연쇄 살인범, 강원도 강릉서 검거

2024-01-05     강혜원 기자
용의자

일산서부경찰서는 5일 늦은 저녁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발생한 다방 여사장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모(57)씨를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45분께 강원도 강릉시의 노상에서 이씨를 붙잡아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고양시와 양주시 등 경기 북부 일대를 돌아다니며, 야간에 홀로 다방 영업을 하던 60대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전국에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현재 경찰은 이씨를 강릉에서 체포한 이후 일산 서부경찰서로 압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