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의견 반영한다…자인원, 역량검사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 개최

2024-01-15     민희원 기자
역검

자인원이 역량검사(이하 역검)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인원에 따르면, 마이다스 그룹이 위치한 판교 사옥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역검 크루 1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워크숍은 역검 크루 1기로 선발된 대학생 5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검 크루는 역검을 홍보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로, 2023년 8월 1기로 출범해 약 5개월간 활동 중이다. 자인원은 워크숍을 통해 실제 역검을 응시하는 구직자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품 개선 및 홍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은 '역검 응시 사이트 개선 사항 돌출 및 보안법 제기', '채용 문화 개선 캠페인 아이디어 제안'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생 서포터즈 자체적으로 토론을 진행해 의견을 모은 뒤 정리한 내용을 실무진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어가기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해도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UI·UX 개선, 전략 게임이 측정하는 역량 항목을 응시 과정 중 직관적이고 빠르게 확인할 있도록 보안, 주 1회 숏폼, 릴스 등 SNS를 통한 역검 관련 정확한 정보 및 취업 공고 리스트 제공, 대학 축제 진행 시 오프라인 부스를 이용한 역검 가치 캠페인 진행 등의 아이디어가 의견으로 나왔다.

역검 크루 1기 정한빈은 "우리의 의견으로 역검이 더 좋은 제품으로 개선된다는 생각에, 타 응시자의 니즈는 무엇일지 크루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가 실무에 반영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인원 신미영 실장은 "구직자를 대표하는 역검 대학생 서포터즈가 워크숍에서 발제한 개선 항목을 실무에 반영 하여, 구직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역검을 발전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검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한민국의 채용을 올바르게 혁신하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역량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 이 부분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