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유럽 시장 확대

리투아니아·불가리아·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에서 품목 허가 

2024-01-16     조필현 기자

휴젤은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2022년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의견을 수령한 이후 같은 해 3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 첫 선적하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유럽 현지 시장 출시에 성공했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휴젤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빅5를 포함 유럽 30개국 진출을 성료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럽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세계 3개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하나로 의료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7년 연속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제품으로서 우수한 품질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영향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