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한 곳에서 버거·도넛 즐길 수 있는 복합 매장 구로디지털역점 오픈

2024-02-05     박종진 기자
ⓒ롯데GRS

롯데GRS가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 매장을 복합 외식 매장을 탈바꿈한다.

5일 롯데GRS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월 2개월간 전면 리뉴얼 공사에 돌입했다. 이에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브랜드를 함께 운영해 버거와 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2일 프리 오픈에 이어 5일 정식 오픈한다.

이번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은 기존 매장과는 다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각 브랜드별 주문 ▲저시력자 및 고령층을 위한 고대비·음성안내 기능 등이 있다. 아울러 회사는 1차적 고도화한 무인 키오스크 설치 및 각 브랜드별 조리 효율화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기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21년 주방 자동화 개발 착수 이후 국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와 MOU 체결 이후 고도화된 주방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패티조리)을 도입했다. 회사의 이 같은 결정은 외식업계 구인난 해소와 조리 효율화를 통해 고객 회전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는 'HOT-NOW' 콘셉트 강화를 위해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즈드를 따뜻하게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도넛 온장고를 구비했다. 고객들은 'Warm-Up'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넛 자판기 배치로 24시간 도넛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구로디지털역점은 약 100평 규모의 매장으로 기존 매장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매장 운영 전략의 일환이다"며 "또한 매장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점당 매출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