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템, 올해 1분기 비접촉식 체온계 ‘써모체커’ 신제품 출시

2024-02-06     박응서 기자
비접촉식

코로나19 이후 신체 접촉 없이 체온을 측정하는 비접촉식 체온계가 일반화되고 있다. 실제로도 비접촉식 체온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고 있는 아이를 깨우지 않으면서 체온을 원거리에서 잴 수 있는 피부적외선 체온계가 인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비접촉식 체온계를 대중화에 기여한 이지템이 올해 13년 만에 써모체커 시리즈 신제품을 내놓는다.

이날 이지템은 메가 히트 제품인 ‘DT-060’을 대폭 개선해 다양한 기능을 담은 ‘써모체커(Thermo Ckecker) DT-060N’과 ‘DT-060B’ 모델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써모체커는 피부(이마)의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해 체온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여러 환자에게 사용해도 전염 위험도가 낮으며 잠든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백라이트 기능으로 야간에도 쓰기 편하며, 20개 측정값을 저장할 수 있다. 또 DT-060B은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지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체온계가 부족할 때 국가적 사명감으로 체온계 생산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신제품에 사용자를 만족시킬 최신 기술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