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루닛’ 의료기기를 홍보하고 나선 이유

KIMES 2024 특별 홍보관 운영

2024-03-13     조 은 기자
[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의 안전성·우수성을 널리 알려 K-의료기기 수출을 지원하고자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KIMES 2024에서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60개 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이번 특별 홍보관에서는 우수 혁신의료기기 6개 업체 7개 제품을 전시, 시연해 KIMES를 관람하는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루닛, 2등급 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유방암 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딥노이드, 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이모코그,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이앤에스헬스케어, 종양표지자면역검사시약 ▲토닥, 인공 달팽이관 장치 ▲솔메딕스, 멸균 주사침 등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혁신의료기기의 개발 활성화와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함께 혁신의료기기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지원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메가 프로젝트는 엔데믹, 글로벌 시장 트렌드 등을 고려해 신기술적용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상진단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치과용 의료기기, 혁신의료기기 품목군 중 10개 품목에 대한 수출 지원을 말한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