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한마음재단,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2024-03-13     박응서 기자
한마음재단은

한국GM이 인천 지역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13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인천 지역 청소년 지원센터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학교 안팎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증된 차량은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사회생활 적응 및 야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신체 및 정서적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차량 기증식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GM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GM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을 통해 사회 통합 및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GM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우리의 사람과 제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모든 사람이 가치 있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여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지원은 공교육 울타리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매년 새로운 사회공헌 분야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의 형평성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음재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이번 기증까지 포함해 2005년 이래 누적 681대의 차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하게 됐다. 이 밖에도 청소년 STEM 프로그램, 교통약자 교육 프로그램, 환경 개선 프로그램, 지역 내 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