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양산지사, 민간사업자와 가스터빈 기술 교류

2024-04-01     이현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이 공공기관·민관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플랜트 운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한난 양산지사는 지난달 28일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 가스터빈 기술 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지보수와 운영 분야 정기 기술 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고 한난은 밝혔다.

기존 가스터빈은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도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일 기종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4개사가 공동으로 자재를 사용할 수 있어 설비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박흔동 양산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급 시 자재 공유를 통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돼 플랜트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