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4.10총선] 오후 3시 투표율 60% 육박…전국 최고 전남 63.7%·최저 제주 55.3%

현재까지 총 유권자 4428만명 중 2626만명 투표 동시간대 2016년 총선 56.5%·2022년 대선 68.1%

2024-04-10     안준용 기자

사전투표와 합쳐진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59.3%를 기록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총선)인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000여 개의 투표소에서 총 유권자 4428만11명 중 2625만9770명이 투표했다.

지난 2016년 치뤄진 21대 총선에서 동시간대 투표율은 56.5%이며, 지난 대선은 68.1%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은 탓에 지난 총선 투표율을 역전한 것이다.

2022년 지방선거의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43.1%로 총선과 대선보다 낮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전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저는 제주다.

이외 전국적으로 보면 서울 60.6%, 부산 59.2%, 대구 55.8%, 인천 57.5%, 광주 61.4%, 대전 58.9%, 울산 58.4%, 세종 62.7%, 경기 58.6%, 강원 60.5%, 충북 58.4%, 충남 58.4%, 전북 61.4%, 전남 63.7%, 경북 58.7%, 경남 60%, 제주 55.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본투표는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챙겨야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를 위한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서 기표하면 된다.

본투표일 투표시간은 오후 6까지다. 

종료 직후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되며 오후 7경부터는 개표가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자 윤곽은 다음날 새벽 2시에 나오며 비례대표는 비율 계산으로 인해 다음날 새벽 6시에나 발표될 전망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