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낙연, 민형배와 5배 차로 낙선…국힘 '文사저' 윤영석 '유력'·이철규 당선

2024-04-10     안준용 기자
[그래픽=안준용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낙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광주 광산을은 밤 11시 현재 39.32%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개표율이 50%를 넘어서지 않고 있지만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득표율이 75.05%로 14.74%의 이낙연후보를 5배 차로 월등히 앞서고 있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공천 관련 갈등을 빚으며 탈당한 뒤 새로운미래를 창당해 제3지대에서 거대양당 견제를 시도한 바 있다.

한동훈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갑에서는 개표율 71.48%인 가운데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56.87%를 기록하며 41.53%인 이재영 후보와 15%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광산을과 양산의 투표율은 각각 67%와 67.6%로 전국 투표율인 67%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철규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에서는 대표적인 '친윤' 이철규 국민의힘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이철규 후보는 밤 11시 기준 99.25% 개표된 가운데 61.3%의 득표율로 민주당 한호연 후보를 15%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동해 59.17%, 삼척 63.82%, 태백 60.88%, 정선 62.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