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ICT 수출 19% 증가한 26조…5개월 연속 플러스

2024-04-15     박응서 기자
3월

올해 3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10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3월 ICT 수출이 188억달러(약 26조원), 수입은 117억달러(약 16조원), 무역수지는 71억달러(약 10조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117억달러(약 16조원)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ICT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34%, 컴퓨터·주변기기가 20%, 디스플레이가 13%, 휴대폰이 7% 성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33%, 미국 23%, 유럽연합 11%, 베트남 7%로 지난달보다 수출이 늘었으나 일본은 25% 줄었다.

반면 ICT 수입은 컴퓨터·주변기기와 이차전지 등에서 수입이 줄면서 지난해 3월보다 1% 줄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