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2년’ 사노피 배경은號 작년 매출 4% 성장 기록

4840억→5018억..3.68%↑

2024-04-16     조 은 기자

올해 ‘한국인 CEO’ 임기 12년 차를 맞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배경은 사장(사진)이 지난해 무난한 성적표를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 4% 성장세를 이끌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사노피는 지난해 매출 5,0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4,840억) 3.6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억 원에서 185억 원으로 96.18% 늘었다. 

이와 함께 작년 다국적제약사 매출 ‘TOP5’는 한국화이자, 한국MSD,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순으로 파악됐다.  

한국화이자는 1조6,017억 원으로 부동의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MSD 7,609억 원, 한국노바티스 6,491억 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6,393억 원, 사노피 5,018억 원으로 뒤따랐다.  

한편 배경은 사장은 올해 임기 12년 차로 한국인 CEO 장수 시대를 열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노바티스 본사에서 항암제 사업부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로 근무하다가, 2010년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2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최근에는 한국, 뉴질랜드, 호주 등 3개국 총괄 대표이사로도 승진했다.

또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까지 겸직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