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해진다..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 내리고 기온 떨어져

2018-04-04     강혜원 기자


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낮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5일에 이어 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의 예상강수량은 5㎜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9도, 인천 9.8도, 수원 11.8도, 춘천 9.5도, 강릉 7.3도, 청주 15.9도, 대전 16.7도, 전주 18.4도, 광주 18.6도, 제주 18.5도, 대구 13.8도, 부산 13.2도, 울산 12.1도, 창원 15.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20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며 당분간 기온이 오르지 않아 낮에 평년보다 쌀쌀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위키리크스한국= 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