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4곳 확정

2018-04-18     김 재경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직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4곳을 확정하는 등 2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18일 시당 공관위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은 동구, 강화군, 연수구, 부평구 4곳이며, 서구청은 이재현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동구에서는 이동균(전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전용철(전 인천 시의원)·허인환(전 인천 시의원), 강화군에선 한연희(전 평택시 부시장)·이광구(정신장애인작업 재활시설 희망일터 본부장)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선을 벌인다.

또 연수구에선 고남석(전 연수구청장), 박재호(전 인천시당 부위원장)·정지열(연수구의원)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며, 부평구에선 강병수(전 인천 시의원)·차준택(전 인천 시의원)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광역의원은 중구 1선거구, 동구 1선거구, 연수구 1.2.3선거구, 남동구 2.6선거구, 계양구 1.2.4선거구, 서구 4선거구에서 경선이 시행된다.

시당 관계자는 "공관위 심사는 각 출마예정자에 대해 중앙당이 제시한 기준에 따른 평가 기준과 후보 인지도, 최근 강화된 도덕성 기준 등을 엄격히 적용해 진행했다"며 "이번 2차 발표에서 제외된 선거구의 경우 공관위에서 추가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발표한 단수 후보자는 이날 시당 상무위를 거쳐 확정 의결됐다.

[위키리크스한국=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