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여전히 1000만원 넘어...5월 장세 기대감

2018-04-29     김 완묵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현재 거래량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가격은 전날보다 다소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가량 상승한 1005만 원대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리플은 전날에 비해 3% 가까이 상승한 930 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73만6000 원 내외에서 거래돼 전날 같은 시간보다 3% 이상 상승했다.

이 밖에 스팀, 비트코인 골드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가상화폐들 가격 역시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서는 한 자릿수 초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어거는 7% 이상 상승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시장 전문가들은 "휴일인 탓세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은 비트코인이 1000만 원대를 넘어서며 여전히 가상화폐 가격이 턴 어라운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며 "월요일 이후 5월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