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국회의원직 '사퇴' 본격 선거전 '돌입'

2018-05-03     김 재경

더불어민주당 박남춘(남동갑) 의원이 3일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위원직을 공식 사퇴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사퇴에 대해 남동갑 지역 주민께 죄송하다는 뜻과 함께 더 큰 일꾼으로 인천시를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지난 6년간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최고위원으로 언제나 인천시민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남동갑 주민여러분과 당원, 시민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서 인천특별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길에 나서겠다"며 "인천에 남은 적폐, 부패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당내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로 결선 없이 인천시장 후보에 선출된 박 의원은 다음 주 인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