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기존 펀더멘털 여전히 매력적"

2018-05-15     윤 광원

삼성증권이 최근의 배당사고와 관련, 규제 우려가 존재하나 기존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5일 삼성증권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23.7% 웃돌았다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NH증권은 "배당사고로 당국의 제재 우려가 존재하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우수하다"며 "실제로 입은 평가손실과 손실 청구를 한 고객에 대한 모든 배상까지 고려해 발생된 비용은 약 1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예상과 달리 기존 고객 이탈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신규 고객이 증가했다는 것.

원재웅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고객 이탈은 없었고 오히려 고객 자산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현재 주가수익비율 0.7배로 초대형 증권사 중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