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제 온라인플랫폼에서도 자동차 금융 서비스 제공"

2018-05-18     황 양택


KEB하나은행이 개방형 금융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플랫폼에서도 자동차 금융상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차량판매 온라인플랫폼 '핀카'에서 자동차 금융상품 '1Q(원큐)오토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핀카의 금융메뉴를 통해 자동차구입자금 담보대출인 1Q오토론의 대출가능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대출 처리단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적용된 금리 등의 주요 처리결과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의 개방형 금융플랫폼인 'Open Platform'을 통해 1Q오토론 관련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형식)를 핀카에 제공함으로써 연계서비스가 구축된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Open Platform을 통해 60여개의 API를 공개하여 10여개 제휴업체와 연계 비즈니스 발굴을 협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핀테크와 금융의 협업 비즈니스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KEB하나은행 Open Platform을 통해 온라인플랫폼에 최적화된 특화 API를 제공하여 금융과 이종산업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