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강아지·고양이'도 한가족...31일까지 신세계百 '프리미엄 펫 페어'

2018-05-23     이 호영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가정의 달'인 이달 25일부터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1주일간 '프리미엄 펫 페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1만원대 모니카 아프로켄 프리미엄 패드부터 100만원대 독일 반려동물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 메리스냅 가방까지 여러 가격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펫팸족이 선호하는 상품도 고급화 추세"라며 "옷이나 사료 등이 반려동물 상품 중심이었지만 최근엔 건강과 휴식까지 챙기는 고가 프리미엄 상품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신세계몰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 1~10위를 보면 5년 전 2012년 반려동물 상품은 배변 패드와 대용량 사료 등이 주류였던 데서 지난해엔 강아지 카시트나 원목 침대, 유기농 사료와 간식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포함됐다.

1~2인 가구 중심으로 펫팸족이 늘면서 반려동물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1~4월 신세계몰 애완동물 장르 매출은 24% 늘어난 데 비해 이달 1~20일 매출은 약 2배인 47% 신장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